내년 열릴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 출전 선수 조기 발굴 및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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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일부터 5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육상경기장 등 29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평가대회’를 개최했다.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내년에 열릴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에는 축구, 농구 등 단체종목 8개와 육상, 수영 등 개인 및 개인단체경기 종목 34개 등 총 42개 종목에 관내 313교에서 2954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지난 7월 1일 자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군위 지역 학교에서도 처음으로 테니스 종목에 10명이 참가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더욱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한편,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강화 훈련에 참가한 후 내년 3월에 있을 최종 선발대회를 거쳐 대구 대표 선수로 발탁된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 선수들이 저마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