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그림전, 캠페인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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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주간행사를 마련했다.이번 그림전은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함께 아동들이 직접 그린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표현한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라는 주제로 열린다.'그리다 100가지 말상처'는 아동을 온전한 인격체가 아닌 부모의 소유물로 보는 시선을 바로잡기 위해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100가지 말을 선정하고 그 말을 들을 때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했다.전시는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예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1층에서는 21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진다.군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긍정양육을 통한 올바른 양육법 확산을 위해 예천경찰서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안내 홍보문 등을 배부하는 캠페인도 23일 오후 2시 호명면 ‘목요장터’에서 진행한다.박영선 주민행복과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라고, 주변에 아동학대 의심 정황 발견 시에는 국번 없이 11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