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여성우선주차구획’ 명칭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으로 변경여성뿐만 아니라 임산부·영유아·고령자 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
-
대구 수성구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이 만들어진다.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22일 기존 ‘여성우선주차구획’의 명칭을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수성구는 여성우선주차구획 이용 대상이 여성만이라는 의견을 들어 임산부·영유아·고령자 등 이동이 불편한 사람과 그 동반자까지로 대상을 확대해 주차 편의를 개선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수성구는 지난 9월 관련 조례를 개정했으며, 800만 원의 공사비를 들여 공영주차장 7개소에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을 설치할 예정이다.가족배려주차장 주자구획은 주차면수 30면 이상 주차장을 대상으로 주차면의 10% 이상 설치할 수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여성뿐만 아니라 임산부·영유아·고령자 등 이동이 불편한 주민 모두가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