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대구국회 의원 반수 이상 물갈이 대상이 될 줄 모른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에 출마한다고 해도 국민의힘으로 대구에 안 나오는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우리의 고민’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대구 콘서트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대구 정치가 개혁적으로 바뀌었을 때 대한민국 변화가 있고 신당으로 가면 출마할 수 있고 이 지역에서 보수정당 전체를 오른쪽으로 잡아당기는 것을 제거하지 않으면 수도권도 장담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대구에서 출마한다면 지역구를 정했느냐는 물음에 “제가 예측하기는 12명 대구국회 의원 반수 이상 물갈이 대상이 될 줄 모른다. 12개 지역구 어디든다 명분이 있 곳에 출마할 것이고 대구 출마하는 자체가 신당하게 되면 전략적 접근이고 제 혼자 판단할 문제는 아니다. 대구가 물갈이가 예상되므로 (출마하기 위해)약한 곳이라는 정의는 모르겠지만 약한 곳을 찾아다니는 모습 자체가 비개혁적이다”고 답했다.
  • 이 전 대표는 자신이 최근 ‘한동전 법무부 장관’ 저격을 한다는 것을 두고 “‘한동훈 저격’이라기 보다는 일반론이다. 한동훈 장관의 대구 출마가능성은 없다. 한 장관은 지금까지 공개발언을 보면 대구에 대한 애정이 있지만 출마 의사 읽히지 않는다”며 한 장관의 대구출마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대구 콘서트 의미에 대해 “최근 대구 정치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가 대구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칠성시장을 방문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고 한동훈 장관도 대구 방문하고 보수진영 본산인 대구애서 미래담론이 중심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는 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