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개국 80여 명 주한외국공관 대사 참석, 지방외교 뜨거운 관심외국공관과 교류 협력 성과 및 2024년도 지자체 국제행사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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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는 12월 1일 실질적인 지방외교의 장인 주한외국공관 대사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14회째로 73개국 77명의 사상 최대의 주한외국대사들이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이뤄졌으며, 외국 공관장과 지자체 국제관계대사 등 참가자들 간 뜨거운 우정과 교류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이철우 도지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는 환영사를 통해 “2010년에 22명으로 시작된 행사가 14년이 지난 지금 80여 명의 대사님들을 모시는 의미 있는 연례행사로 성장한 것은 지방외교에 대한 대사들의 관심과 지원을 대변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이어 “지자체가 추진하는 국제교류 사업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주한 외국공관의 네트워킹이 매우 중요하다. 내년에 각 지자체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제행사에 주한 외국공관의 각별한 관심과 함께 많은 홍보를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이 지사는 올해 5월 주한외교단 임원단과 지방외교를 지원하는 MOU 체결과 지난 9월 ‘제1회 한-중앙아시아 지방협력 원탁회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해외사무소가 없는 지역에 대한 해외교류 추진이 주한 외국공관과의 지원과 협력으로 가능하게 됐다라며 중앙외교의 보완재 역할을 하는 마중물이 되자고 강조했다.주한외국공관장을 역임하고 있는 빅토르 분구 주한가봉대사는 축사에서 협의회와 주한외교단(Council of Diplomatic Corps)이 올해 5월에 체결한 협력 MOU를 언급하며, 국가 간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의 외교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다 할 것임을 강조했다.한편,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의 민요 연가와 신명 나는 사물놀이로 오프닝을 시작한 이날 간담회는 올해 주한 외국공관과 협력한 사업들을 사진영상으로 선보이고, 2024년도에 각 지자체 주관으로 개최되는 국제행사를 홍보하는 등 지방의 국제화 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