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예관기·권승혁 씨 등 농업인대상 수상
  • ▲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역농업 및 농촌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 3명을 ‘2023년 청도군 농업인대상’으로 선정하여 지난 29일 군정 종무식에서 시상했다.ⓒ청도군
    ▲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역농업 및 농촌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 3명을 ‘2023년 청도군 농업인대상’으로 선정하여 지난 29일 군정 종무식에서 시상했다.ⓒ청도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역농업 및 농촌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 3명을 ‘2023년 청도군 농업인대상’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29일 군정 종무식에서 열린 행사에서 올해 청도군 농업인대상 수상자는 이정희·예관기·권승혁 씨가 선정됐다.

    이정희(65, 화양읍) 씨는 ‘원예부문’에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해 우수한 재배기술로 생산량 및 당도를 높여 연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예관기(61, 매전면) 씨는 ‘특작부문’에 산딸기 생산기술과 신선도 유지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로 고품질 산딸기를 생산해 연 6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농업회사법인 ㈜생생초 대표 권승혁(66세, 화양읍) 씨는 ‘농산물 가공부문’에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발효제품 개발 및 고품질 발효초 가공품을 생산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 수출시장 확보로 연 50억 원 매출을 보이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재해, 농촌인구 고령화 등 새로운 여건에 대처해야 하는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신기술 개발과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가공 등으로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농업인 대상 수상자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우수 농업인을 꾸준히 발굴 시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