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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욱 국민의힘 포항 남구·울릉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일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네 번째로 시민생활과 사회안전 부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뉴데일리
최병욱 국민의힘 포항 남구·울릉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일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네 번째로 시민생활과 사회안전 부분 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풍요롭고 탄탄한 사회안전도시를 구현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최병욱 예비후보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조화를 이루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안전하고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녀 양육에 큰 부담을 느끼는 청년 세대들의 짐을 줄임으로써 지방시대를 개막하고 나아가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는 ‘구룡포-동대구간 광역철도 개설’로 편리한 시민교통과 탄탄한 지역경제 구축에 나선다.
그동안 포항은 철강산업 등을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산업의 중심에 있는 남구지역의 교통망이 상대적으로 소외돼 교통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구룡포, 문덕, 상대 등에 광역철도 역사를 신설해 시민 교통을 혁신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철도 포항선을 신설해 동대구에서 영천을 거쳐 남구 효자, 상대동, 괴동, 오천문덕, 구룡포(블루밸리)를 오가는 광역철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포항과 대구가 초동일 생활권으로 압축돼 대구에서 포항으로 잠시 왔다가 밥먹고, 시장보고, 구경을 할 수 있어 지역상권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둘째는 매년 100억원 상당의 ‘원자력 안전 교부세’를 신설해 복지혜택을 누린다.
현재 원전소재 5개 기초지자체만 원자력 안전교부세 명목으로 200억~3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하지만 오천, 구룡포, 대송, 동해, 장기면 등 월성원전과 상대적으로 인접함에도 관련 대책에서 소외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방사능방재법상 비상계획 구역을 원전 소재 시군구에서 거리 기준으로 10km에서 30km로 확대해 남구 지역도 원자력안전교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관련 기준이 개정될 경우 포항남구 오천, 구룡포, 대송, 장기면 등의 지역주민에게 전기료지원, 복지혜택 등 경제적 지원이 가능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받게 될 것으로 보아 큰 기대가 되고 있다.
셋째는 ‘청년 협동조합 설립’ 등 청년육성 대책을 발굴해 청년의 꿈을 실현시킨다.
청년 협동조합이 설립되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청년 협동조합 설립에 관한 법규’를 제정한다. 청년 인재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휘해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되면 청년 일자리가 창출되고, 청년창업기반 조성과 육성을 통해 지방소멸에도 대응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청년 창업상가를 지원’하고, 관련 상가 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이 찾고 싶은 명소로 탈바꿈한다. 지역 특산품과 유명 브랜드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팝업스토어가 유치돼 서울 성수동과 같은 소위 핫플레이스로 조성하게 된다.
주택 소유의 개념이 바뀌고 있는 청년층 인식에 발맞춰 ‘청년 공유주택단지’를 조성해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부합된 정주여건을 높인다.
넷째는 소외계층이 없는 ‘안전한 사회복지망’을 마련한다.
빈부격차가 확대되는 등 양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사회적 약자들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오천읍 사회복지 복합타운’을 건립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어르신 평생학습원, 체육시설, 건강관리센터’ 등이 들어서 풍요로운 복지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어르신 행복주택’을 조성해 노후를 편히 보낼 수 있도록 만들고, 출산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공 산후조리원’을 확충해 신혼부부의 고충도 해결할 계획이다.
이밖에 ‘외국인 근로자 복지지원센터’도 마련해 포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편안한 체류를 지원 할 계획이다
다섯째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기반의 ‘스마트시티를 건설’를 한다.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AI를 적극 활용한 ‘스마트 시티구축’으로 범죄예방, 교통문제 해결, 환경 개선 및 재난 안전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견인할 계획이다.
냉천 범람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저수지, 노후건물, 노후교량, 하천 제방 등을 모니터링하여 지진, 풍수해 등 위기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최병욱 예비후보는 “매주 실시한 4개 분야 공약 발표는 시민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고, 포항(구룡포)에서 동대구 광역철도 개설 공약은 많은 사회적 이슈를 낳고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와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포항을 기회의 도시로 반드시 실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