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2023년 피해 미준공 재해복구사업장 전수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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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해 발생한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지역의 신속하고 효율적 복구를 위해 2023년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달 1일 부터 23일까지 23일간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2023년 극한호우 및 태풍‘카눈’미준공 재해복구사업장 191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점검에는 경북도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도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도, 시·군 등 시행청에서 자체점검을 할 계획이다.관련 공무원뿐만 아니라 행안부·경북 재해복구사전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다.점검은 ▲조기 준공 가능 및 우기 전 주요 공정 완료 가능 여부 확인 ▲ 우기 대비 사전 준비 상황 및 현장 내 안전조치 관리 실태 ▲ 설계지구의 공사발주 지연 원인 파악 및 대책 마련 등을 주로 점검한다.지난해 6~7월 호우에 피해가 큰 영주, 문경, 예천, 봉화 4개 시·군은 경상북도에서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해 재해복구사업의 조기 추진과 재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경상북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그 외 사항은 3월중으로 후속 조치 이행을 완료할 예정이다.사전절차 지연으로 발주가 늦어지고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북도 소관의 사전심의, 일상감사, 농지전용 등 각종 행정협의가 지연 없이 최소기간 내 처리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재난관리과 차원에서 도 협의부서에 시·군과 동행·설명하는 등 행정지원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금번 점검을 통해 재해복구사업추진에 도 차원의 총력을 다하여 이번 여름철 우기 전 주요공정 마무리 및 조기 준공하여 극한호우·태풍 등으로 인한 재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경북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