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도 높여 고교학점제 안정적 도입 기반 다진다임종식 교육감 “학생이 주도성 함양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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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10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일반계고등학교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와 고등학교 교육과정 지원단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이해를 통해 단위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도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이번 연수에 앞서 현장의 업무 담당자가 궁금해하는 사항을 사전에 조사하고, 이에 대해 담당 장학사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궁금증을 함께 해결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한편,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언어·수리·디지털 등 기초 소양 강화, 현장의 자율성 강화, 개별 성장 맞춤형 교육 강화, 교수·학습 및 평가 체제 구축 등 미래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혁신을 통해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를 이끌어가는 것으로 2025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된다.이에 경북교육청은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교육과정 문해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수와 컨설팅을 통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먼저 ‘고등학교 교육과정 지원단’ 53명을 구성해 학교별 컨설팅을 통해 2025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 과정에서의 어려움 해소를 지원한다.고교 신설 선택과목 연수와 통합사회·통합과학 교원 연수, 수학·영어·정보 교사 대상 AIDT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임종식 교육감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도입되기 위해서는 모든 교원이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삶과 학습을 스스로 이끌어가는 주도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