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놀이부터 별뫼 줄다리기까지 기획 화합과 화려한 연출까지 도맡은 참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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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군
지난 19일 폐막한 2024 성주참외 & 생명문화축제가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40만명이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첫날 축제의 서막을 연 군민 길놀이는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였다. 처음 시도하는 행사임에도 성주읍, 선남면, 금수면 등 10개 읍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었다.현장에서는 준비한 공연과 내재된 흥과 끼를 아낌없이 보여주며 응원하고 화합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자아냈다.둘째날 개막식에서는 저출생극복 생명 퍼포먼스를 연출했다.지역 다둥이 가족과 성주군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한 생명선포식, 관객 1만명 모두와 함께한 생명 퍼포먼스에 이어, 화려한 생명 드론쇼, 관객과 직접 소통하고 호흡하는 초대가수 공연을 이어갔다.셋째날은 성밖숲에서 태교음악회를 함께 즐겼고, 지역 임산부 가족들을 초청해 즐기며 생명의 의미까지 더하는 시간이 됐다.저녁에 진행된 참외가요제는 사전 신청자 300명 중 예선을 통과한 10명이 실력을 자랑했다. -
- ▲ 이병환 성주군수가 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성주군
마지막 19일은 꿈과 미래를 품은 지역 청소년들의 드림페스티벌 경연, 성주국악협회가 직접 준비하고 연출하는 별뫼줄다리기가 진행했고, 화려한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했다.올해는 체험공간, 전시공간, 놀이공간, 푸드존들도 군민들이 직접 운영했다.지역 기관‧사회단체등이 운영한 체험학교, 참외 무료 시식존, 키즈랜드와 베이비놀이터, 참외랜드, 숲 속 군민예술제, 먹거리존‧어린이푸드존‧푸드트레일러존이 큰 호응까지 얻었다.축제 시설물과 체험물들은 관광객들을 배려하는 동시에 더욱 화려해졌다.높고 웅장한 메인무대, 콘서트장을 연상시키는 1,000석의 계단식 객석, 높이 7m의 초대형 참별이 포토존, 길이 10m가 넘는 어린이 연극 퍼레이드 조형물, 수상자전거에 더해 2대의 12인승 수상택시까지 도입한 수상레포츠, 아름다운 포토존과 쉼터를 품은 참외힐링공원과 참외 명예의 전당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미디어아트 주제관은 실감형으로 풀어낸 제1 별고을관, 성주참외와 마스코트 참별이를 담은 제2 참별이관, 생명력 넘치는 어린이들의 놀이‧체험공간 제3 키즈아쿠아관 으로 구성해 전 세대 가족 관광객을 매료시켰다.이병환 성주군수는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우리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고 즐긴 소중한 추억의 공간이었다”며 “참외와 생명의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우리 성주는 내년에도 더욱 화려하고 새로운 축제로 군민 여러분들과 관광객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