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교육지원청 다목적 강당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경북 직업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고, 직업계고 교원·학생·학부모·기업체 관계자 등 다양한 교육 주체 간 현장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황두영·윤종호 교육위원, 직업계고 교원과 학생, 학부모, 기업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피지컬 AI 대전환 시대를 맞은 경북 직업교육의 미래 방향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임종식 교육감은 비전 발표에서 피지컬 AI를 “화면 속 인공지능을 넘어 현실 세계에서 직접 보고, 판단하고, 움직이는 실체적 AI”로 정의하며, 물류·건설·농업·의료 등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직업교육의 선제적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취업으로 더 나은 내일을’이라는 직업교육 기조 아래 학생의 삶을 책임지는 교육을 추진해 온 만큼, 피지컬 AI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세계 수준의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3대 중점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과제는 교사 AI 전문역량 강화 및 교육과정 혁신, 피지컬 AI 기자재와 시설 인프라 구축, 글로벌 협력을 통한 K-EDU 직업교육의 세계 확장이다.
행사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직업교육 이슈 톡’도 함께 운영됐다. 교육감과 학생, 학부모, 기업체, 교사 대표 패널이 참여해 직업교육 현안을 논의했으며, 방청객은 ‘경북 직업교육 현장 톡 LIVE’를 통해 실시간 의견을 남기고 일부 의견은 현장 질의응답으로 이어지는 참여형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람을 중심에 둔 따뜻한 기술로 AI와 동행하며 성장하는 경북 직업교육을 실천하겠다”며 “학교 현장에서 시작된 혁신이 세계로 이어지는 직업교육의 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