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치맥페스티벌·수성못…정부 집중 홍보로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 ▲ 대구시를 대표하는 문화자원인 ‘대구간송미술관’, ‘대구치맥페스티벌’, ‘수성못’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 사업 2기에 최종 선정됐다(2025 치맥페스티벌).ⓒ대구시
    ▲ 대구시를 대표하는 문화자원인 ‘대구간송미술관’, ‘대구치맥페스티벌’, ‘수성못’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 사업 2기에 최종 선정됐다(2025 치맥페스티벌).ⓒ대구시

    대구시를 대표하는 문화자원인 ‘대구간송미술관’, ‘대구치맥페스티벌’, ‘수성못’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 사업 2기에 최종 선정됐다.

    ‘로컬100’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전국을 대표할 만한 문화 명소 100곳을 선정해 대국민 홍보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제2기 로컬100’은 전국에서 접수된 1천여 개 후보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 빅데이터 분석, 온라인 국민투표, 전문가 종합 평가 등을 거쳐 최종 100곳이 선정됐다. 권역별로는 경상권이 34곳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대구에서는 3곳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문화자원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정부의 집중적인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인증 현판 설치를 비롯해 안내책자 제작, 온라인 및 글로벌 마케팅 등 국내외 홍보 프로그램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 대구간송미술관 전경.ⓒ대구시
    ▲ 대구간송미술관 전경.ⓒ대구시

    대구간송미술관은 간송미술관의 유일한 상설 전시 공간으로, 간송 전형필 선생이 ‘문화보국 정신’으로 지켜온 문화유산을 상설·기획전시와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2024년 9월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50만 명을 돌파하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대구 대표 문화예술 관광명소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대구의 여름 기후와 맥주, 지역의 우수한 닭고기 산업 인프라를 결합해 2013년 처음 개최됐다. 이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푸드 ‘치킨’을 주제로 한 대표 축제로 성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 수성못 전경.ⓒ대구시
    ▲ 수성못 전경.ⓒ대구시

    수성못은 ‘대구12경’ 중 하나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추진된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조성된 친환경 생태 호수공원이다. 민족시인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배경지로 알려진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수성못 상화동산 일대에서는 수성못페스티벌, 수성빛예술제, 수제맥주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연중 열리며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로컬100’ 선정 자원을 중심으로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전통문화와 지역축제, 체류형 관광이 어우러진 지역 대표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황보란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로컬100’ 선정은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의 가치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선정된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다양한 문화자원을 적극 발굴·활용해 대구 문화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