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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는 대한심폐소생협회 한국전문소생술 심화과정(KALS-EP)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선린대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센터장 김병용)가 대한심폐소생협회 한국전문소생술 심화과정(KALS-EP)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한국전문소생술 심화과정(KALS-EP; Korean Advanced Life Support - Experienced Provider)은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가 인증하는 과정으로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사망률 감소 및 치료 결과 개선을 위한 신속대응시스템의 전문인력을 위한 교육이다.
신속대응팀은 의사, 1급 응급구조사, 간호사로 병원내 심정지 상황에 추가로 응급실이나 중환자병동에서 심정지 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정맥과 임상상황들을 이해하고, 팀기반 시뮬레이션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하는 1일(8시간) 코스로, 대한심폐소생협회가 프로그램 개발하고 인증 및 질관리를 하는 전문소생술 심화 교육이다.
이번 교육기관 지정은 선린대학교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의 교육시설, 시뮬레이션실습이 가능한 실습기자재, 한국전문소생술 심화과정의 강사자격을 가진 교수진(전문강사진) 등의 분야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 승인됐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선문대학교 응급교육센터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승인됐으며, 전국 3·4년제 대학교로는 두 번째다.
앞서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는 ▲국제응급구조사협회(NAEMT)의 병원전 외상소생술(PHTLS) ▲미국의사협회(AMA) 국가재난응급의료전문가 (NDLS) 과정의 BDLS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의 교육지침과 가이드라인에 맞춰 시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인 미국심장협회의 의료종사자를 위한 ▲기본심폐소생술(BLS provider) ▲전문심장소생술(ACLS provider) ▲ 한국형심폐소생술(KBLS provider) ▲한국전문소생술(KALS provider)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국내 재난 및 응급의료 분야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병용 센터장은 “최근 자연 및 사회 재난에 대한 전문적인 대응인력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어 재난안전 분야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특화 재난안전전문가 양성 교육을 통해 누구라도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