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청, 지역의 유관기관이 연계…다문화학생 지원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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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의 유관기관이 연계하여 다문화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6월 4일 오전 9시 다문화학생 통합지원 협의체를 열었다.이번 워크숍은 상대적으로 다문화학생이 많은 달서구·달성군·북구·서구·동구 등 5개 구(군)의 학교 교감 161명, 구(군)청·도서관·지역가족센터·사회복지관 등 40여 곳의 유관기관 관계자,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업을 통해 다문화학생 통합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번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다문화연구학교인 대구인지초등학교의 지역사회 연계 다문화학생 통합지원 사례 발표 ▲시교육청 및 유관기관의 다문화학생 지원 사업 안내 ▲지역유관기관 연계 다문화학생 통합지원 방안 협의 순으로 진행된다.이주배경의 다양화, 의사소통 및 심리·정서, 학습, 가정 문제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학생의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이 필요한 시기에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의 다문화학생 통합지원 협의체를 구축함으로써 다문화학생을 종합 진단하고,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여 다문화학생을 빈틈없이 지원할 방침이다.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지역유관기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문화학생에 대한 다양한 사업과 정보를 공유하여 우리 기관에서도 다문화학생 개개인에게 더 촘촘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업하겠다”고 말했다.강은희 교육감은 “다문화학생에게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