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김천, 상주, 칠곡, 성주, 고령 지역 학부모와 지역민 등 100여 명 참석‘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주제로 미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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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7일 구미시에 있는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에서 구미시, 김천시, 상주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등 6개 지역 학부모와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의 표준으로’를 주제로 2024 구미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이번 타운홀 미팅은 교육정책수요자와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경북교육 실현과 경북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다.참석 대상은 학부모, 교육발전협의회·교육 관련 단체·미래교육지구·교육발전특구 관계자와 지역민 등이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천) 조용진 부위원장, (구미) 윤종호·황두영 도의원, (칠곡) 정한석 도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인성과 미래 그리고 따뜻함이라는 세 가지의 핵심 주제로 경북 교육정책을 설명했으며, 주제별 정책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질의하고 임종식 교육감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경북교육의 중심에 있는 첫 번째 핵심 주제인 ‘인성’에서는 인문, 예술, 체육, 봉사 영역에서 학생들의‘도전! 꿈 성취 인증제’ 운영, 고등학교 1·2학년이 베트남의 학교 등에서 활동한 해외 학생 봉사활동 현황을 설명했다.학교 실정에 맞는 1교 1봉사 동아리와 뮤지컬, 연극, 미술, 퓨전국악 등 1교 1 예술 동아리 운영, 나라 사랑교육과 독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사이버독도학교 운영, 지역 자긍심으로 시작하는 나라사랑 교육 실천을 위한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운영·평화로 미래로 호국길 걷기·경북독립운동길 학생 알리미 양성 과정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두 번째 핵심 주제인 ‘미래’에서는 1학생 1 스마트기기 지원과 미래 교육 환경 기반 마련을 위한 168교 무선망 구축 등 첨단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 네이버 클라우드와 MOU 체결을 통해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지원종합자료실과 온무실.net 운영을 설명했다.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늘봄학교 운영과 경북형 늘봄학교 모델 제시, 공동수업학교·도농상생학교·초중연계학교·원격화상수업 등 경북형 교육과정 운영, 기업 기능 인재 육성과 지방소멸 대책을 위한 해외 우수유학생 유치도 설명했다.지역인재 생태계 조성과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 발전 특구 사업 운영,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운영과 마을학교·지역특색 프로그램 등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학교복합시설 추진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세 번째 핵심 주제인 ‘따뜻함’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학생 개별 맞춤형 Wee 프로젝트 운영과 학생 마음 건강 위기 지원 전담팀 운영 등 학생 심리 안정 지원 사업을 설명했다.선생님의 교권 보호를 위한 교육 활동 보호센터 운영, 학생과 교원이 함께하는 사제 동행 캠프와 동아리 운영, 미래 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과 온라인 학부모학교 운영도 설명했다.서로 존중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장애 학생 맞춤형 진로 직업체험 운영, 전국 최초 장애 학생 자립 생활 교육관으로 꿈을 담고 채우는 공간인 ‘꿈 담채’ 운영 프로그램, 생태 공감·한부모가정 가족 캠프, 사제 동행 해외 체험 연수,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체계 구축 등을 설명했다.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정책 수요자들에게 약속한 정책과 공약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듣는 타운홀미팅은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 시간이기도 하지만 검증받는 시간이다”며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제안한 의견들은 앞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