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통한 지역의 공동 발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 예정달빛동맹 더욱 강화, 우호 관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길 기대
  • ▲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뉴데일리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두 지역의 공동 발전 및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24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대구-광주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포함한 행정국·공보관실 등 총 122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온라인 기부방법으로 상대 지역에 기부했다.

    대구와 광주는 동서화합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달빛동맹으로 공항특별법 동시 통과(2023년 4월 13일) 및 대구-광주를 연결하는 ‘달빛철도 특별법’ 통과(2024년 1월 25일)라는 굵직한 성과를 함께 이뤄낸 만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로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축협 지점에서 간편하게 기부 가능하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와 광주의 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역 간의 달빛동맹을 더욱 강화해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들도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