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차원에서 ‘낙동강 방어선 호국벨트화’ 추진해야국가보훈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사업 원활 추진 위해 협의 약속
  • ▲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2일, 낙동강 호국문화공원 조성 등과 관련하여 경북도 관계자 등을 만나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정희용 의원실
    ▲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2일, 낙동강 호국문화공원 조성 등과 관련하여 경북도 관계자 등을 만나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정희용 의원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2일, 낙동강 호국문화공원 조성 등과 관련하여 경북도 관계자 등을 만나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낙동강 호국문화공원 조성사업,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고도화 사업 등 국비 사업을 보고 받은 정희용 의원은 국가보훈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희용 의원은 “1950년 경북 칠곡군 다부동 일대에서 벌어진 다부동 전투는 6·25 전쟁의 전세를 바꾸고, 오늘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낸 상징적인 전투”라며 “경북 칠곡군과 포항, 영천, 경남 창녕과 마산을 잇는 ‘낙동강 방어선’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역사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부동전적기념관 주변을 정비해 차별화된 볼거리․즐길거리 조성으로 공간을 재조성하고, 낙동강 방어선 일대 호국보훈시설을 연계해 참전국 관련 기록 전시 공간 조성,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머물다 가는 보훈 관광’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희용 의원은 호국영웅의 희생을 기억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차원의 사업으로 국한될 것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낙동강 방어선 호국벨트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끝으로 정 의원은 “지역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고령군·성주군·칠곡군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중앙부처에 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