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83%이던 장애인 평생교육 참여율 2020년에 0.35%까지 감소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체계 강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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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비례)은 29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정옥 의원은 “2016년 ‘평생교육법’이 개정된 이후, 정부와 지자체에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나, 오히려 2011년 0.83%이던 장애인 평생교육 참여율은 2020년에 0.35%까지 낮아졌다”며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율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교육부의 ‘2023년 장애인 평생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대구시의 장애인 평생교육 무료 프로그램 건수(263건)는 광역시 평균(430건)에 비해 현저히 낮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김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체계의 강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 자립 지원 강화 ▲장애인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 등을 제안했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장애인 평생교육의 활성화는 우리 사회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라며 “대구시가 장애인 평생교육의 모범적인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