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용 친환경 구조재 및 활용 구조물 적용기술 개발FRP관련 친환경 선도기술, 실증연구, 전문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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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에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2024 소재부품기술개발(R&D)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선정된 과제는 총괄연구개발기관인 삼우기업을 중심으로, 3세부(3그룹)에는 주관연구개발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국립금오공대 등 8개 기관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15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연구과제명은 ‘건설용 친환경 열경화성·열가소성 인발성형 구조재(보강근, 형강) 및 이를 활용한 구조물 적용 기술’이다.3세부에서 수행하는 세부과제는 ‘건설용 인발 성형 구조재의 구조물 적용기술(성능평가 및 설계기술) 개발 및 수요산업 실증(3세부)’으로, 금오공대는 이 가운데 철근대체재로서의 GFRP(Glass Fiber Reinforced Polymer;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보강근 건축구조설계기준 및 시방서(KDS 41, KCS)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이 과제는 건축학부 김우석(연구책임자 사진), 노승준, 류성룡, 황성훈 교수와 토목공학과 김성겸 교수 등 5명이 2027년까지 수행한다.금오공대는 기존 건설자재인 철근과 형강을 대체하기 위한 FRP 보강근, 형강을 건설용 비구조재에 적용할 수 있는 장단기 성능평가를 수행하고, 신뢰성 있는 FRP 구조재를 적용한 구조물의 설계와 시공 기준안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