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 비전·청년 문제 공유 및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 소통청년이 보여주다, 청년이 묻다, 청년이 말하다 3가지 섹션으로 구성
  • ▲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뉴데일리
    대구광역시는 청년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청년과의 토크콘서트’를 9월 23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9월 21일)을 맞아 지역의 발전 비전과 청년 문제를 공유하고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소통의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행사구성은 ▲청년이 보여주다(예술공연) ▲청년이 묻다(토크콘서트) ▲청년이 말하다(토론회) 3가지 섹션으로 이뤄졌다.

    ◇ 청년이 보여주다

    경북대학교 재학생이 사회를 맡고 청년 밴드(경일대 럭키스)와 청년 응원단(계명대 비사응원단)이 함께 준비한 창작공연으로 시작됐다. 대구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통해 청년들의 우리 지역에 대한 애착과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줬다. 

    ◇ 청년이 묻다

    이어서 진행된 ‘청년 토크콘서트’에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참석해 대한민국을 선진대국시대로 만드는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청년세대의 고민과 불신, 대구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 청년들이 바라는 정책과 개인적인 일상 등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 청년이 말하다

    청년토론회에서는 ‘청년이 말하는 청년의 삶’을 주제로 10명의 청년 패널과 청년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이 지역에서 정주행하며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이 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 타지 청년의 유입 활성화와 니트 청년의 사회진입 지원 방안에 대해 청년들의 다양한 견해를 모았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한민국이 선진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의 갈등을 해소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역할이 큰 만큼 국가와 지역 혁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