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창의도시 대구에서 제17회 대구국제재즈축제 개최
  • ▲ 대구국제재즈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강주열)와 사)는 3일부터 5일까지 수성못 특설무대에서 17회 대구국제재즈축제를 무료공연으로 마련했다.ⓒ대구국제재즈축제조직위
    ▲ 대구국제재즈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강주열)와 사)는 3일부터 5일까지 수성못 특설무대에서 17회 대구국제재즈축제를 무료공연으로 마련했다.ⓒ대구국제재즈축제조직위
    완연한 가을의 문턱 문화공연 중심도시 대구에서 화려한 재즈축제가 열린다.

    대구국제재즈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강주열)와 사)는 3일부터 5일까지 수성못 특설무대에서 17회 대구국제재즈축제를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국내외 최정상급 출연진이 펼치는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재즈 악기 체험존, 포토존,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풍성한 문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구국제재즈축제는 지역민을 위해 16년간 무료공연으로 선사해 왔으며 대구가 문화공연 중심 도시임을 알리고 대구의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 증진과 대구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문화콘텐츠로 지역경제와 문화공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축제는 국내외 최정상급 출연진이 펼치는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재즈 악기 체험존, 포토존,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풍성한 문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사전 좌석예약을 통해 전 좌석 테이블 배치하는 등 한층 더 자유분방함으로 준비했다.

    이와 함께 유망 뮤지션 발굴과 꿈나무 뮤지션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효성초등학교 스쿨밴드 ‘락키즈’와 경구중학교 락밴드 ‘진보의 선구자’, 영양여자중학교 재즈 빅밴드 ‘Jazz Train’이 식전 공연으로 무대를 꾸민다.
     
    먼저 첫날인 3일에는 시카고 출신의 재즈 기타리스트 ‘팀 피츠제럴드 트리오’가 블루지한 느낌의 정통 재즈 사운드를 들려준다. 

    1999년 창단된 ‘애플재즈오케스트라’는 재즈 비브라폰 연주자인 백진우의 지휘와 음악 감독아래 현재까지 수많은 콘서트로 다져진 국내 최정상의 재즈오케스트라다.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 콘텐츠와 Jazz, Latin, Funk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융합, 새롭고 창의적인 예술적 시도를 통해 재즈의 대중화와 지속을 실현하는 오케스트라이다.

    4일에는 식전 공연으로 효성초등학교 스쿨 밴드 22기인 ‘락키즈’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인도네시아 전통음악을 선보이는 ‘Erucakra & The Next Human’가 폭발적인 에너지로 재즈와 록을 접목한 퓨전재즈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대구국제재즈축제에 인도네시아 전통음악의 특징인 정열과 감수성 짙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으로, 축제에 가장 기대되는 무대 중의 하나이다.

    마지막날인 5일에는 ‘Jazz Collective’는 베이시스트 이기욱의 리드로 화려하고 에너제틱 한 사운드와 그루브, 재즈 본연의 자유로움으로 중무장한 그룹이다. 1970년대부터 펑크와 록, 힙합 등 무수히 많은 모습으로 발전되어 온 퓨전재즈의 타임 트리를 ‘LKW Jazz Collective’라는 하나의 그룹을 통해 모두 만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Swan Kim 일렉트릭 재즈퓨전 트리오’는 Piano, 건반 위의 마술사 Swan Kim은 재즈 교육자로 유명하며, 대구 출신으로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다. 루 헤이스, 빌리 하트, 레이 드러몽 등 수많은 재즈 전설들과 협연했다. 

    이번 축제에 너무나 기대가 되는 ‘Kobayashi Kaori Quintet’ 이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고바야시 가오리는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색소포니스트로 대구국제재즈페스티발에도 참여한바 있는 연주자로서 특유의 섬세한 음악을 잘 표현한다.

    강주열 대구국제재즈축제 조직위원장은 “대구국제재즈축제가 문화공연 중심도시 대구를 선도하는 음악 축제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다지고 다른 Jazz 축제와 달리 16년 동안 무료공연으로 진행해온 자부심으로 향후 더욱 성숙한 축제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시·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