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코빌리지 조성 추진계획 등 지역 현안사항 논의 학산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 방문, 점심 배식 등 봉사활동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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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지난 7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장단 및 각 상임위원장, 포항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열었다.의회는 이날 포항시로부터 포항에코빌리지(자원순환종합타운) 조성 추진계획,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곡강2리 주민 이주대책 현황, 공공주택 공급 추진현황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포항에코빌리지 조성시 주민수용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입지선정추진위원회 선정 등 모든 추진 절차에 공정성과 형평성을 기해 진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또 에코빌리지 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에 관해 질의하며, 현재 별도로 진행 중인 포항그린바이오파크(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와 에코빌리지를 연계 추진해 추가비용과 입지선정에 따른 불필요한 갈등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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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추후 포항에코빌리지가 매립장, 소각시설, 재활용선별시설,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등을 갖춘 생활폐기물 종합 처리시설로 조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곡강2리 주민이주대책과 관련해서는 이주대책 대상자 보상 및 이주거부 민원 등에 대한 합리적 대책과 이주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공공주택 공급 추진에 있어서는 지역 내 수요와 공실현황 등 현황을 정확히 파악한 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김일만 의장은 “9대 후반기 출범 후 매달 개최하고 있는 소통간담회는 의회와 포항시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역 현안사항들을 함께 해결해 가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현안과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한편, 의원들은 간담회 후 학산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인 장수식당을 방문해 점심 배식 등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