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초 이어 남양·천부초까지 확대 추진… 실내 체육 공간 부족 해소 기대울릉군 “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위해 체육 인프라 지속 확충할 것”
  • ▲ 울릉군은 2년 연속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뉴데일리
    ▲ 울릉군은 2년 연속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뉴데일리

    울릉군(군수 남한권)이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운동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며 ‘스포츠 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해에 이어 2026년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울릉군은 2년 연속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울릉군과 울릉교육지원청, 그리고 관리 주체인 울릉초등학교 간의 긴밀한 사전 협의를 통해 성사됐다. 학교 내 실내체육관을 유휴 시간대에 주민과 체육 동호인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체육 문화를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선정은 지역 내 고질적인 실내 체육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단비’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울릉학생체육관이 철거되면서 실내 운동 장소를 찾는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됐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울릉초등학교 체육관이 개방되면서 이용 수요를 상당 부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울릉군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사업 범위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의 학교시설 개방 확대 기조에 발맞춰, 현재 울릉초등학교에 집중된 사업 모델을 향후 남양초등학교와 천부초등학교 등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서 지역 곳곳의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체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학교 시설 개방은 한정된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핵심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 체육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이번 사업 외에도 주민 밀착형 체육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건강한 울릉’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