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교육 및 문화 교류 성공적으로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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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고등학교(교장 최상현)는 지난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쿠마모토에 위치한 가이신고등학교를 방문해 양교 간 한·일 국제교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양국 간의 교육과 문화적 이해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조일고에서는 교사 4명과 학생 15명이 참여했다.양교의 상호 협력 아래 다양한 교육 및 문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교류에서 조일고 학생들은 가이신고등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직접 참여하며 일본의 교육 방식을 경험했다. 이어 교내 동아리 활동에서는 일본 전통 예술 및 실습을 체험하며 일본 학생들과 활발히 교류했다.로벌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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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모토 지역의 역사 및 문화 탐방 시간에서는 쿠마모토 성을 비롯한 유서 깊은 문화재를 견학하며 일본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지 학생들과 토론 수업과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조일고 학생들은 가이신고등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각자의 경험과 배움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학생들은 일본어와 한국어를 활용해 발표하며, 양국 학생들 간의 학습 협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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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고등학교 최상현 교장은 “이번 교류는 단순한 방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학생들이 서로의 교육 환경과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경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교류에 참가한 조일고 학생들은 “일본 학생들과 함께한 수업과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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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신고등학교의 한국 방문도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예정돼 있다. 이번에는 가이신고 교사 4명과 학생 14명이 조일고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으로, 양국 학생들은 조일고의 수업에 참여하고, 경주 방문을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 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대구근대골목투어와 서문시장 방문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조일고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층 더 깊은 유대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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