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 재학생과 교직원 120여 명 참석한달빛 연합이 향후 사업의 원활한 진행 위해 소통·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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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11일 오전 11시 광주보건대학교 운동장에서 글로컬대학 선정 ‘한달빛 챔피언스 리그’ 축구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보건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의 재학생과 교직원 1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 속에 경기가 이뤄졌다.‘한달빛 챔피언스 리그’는 3개 대학의 친선 축구경기로,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된 한달빛 연합(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이 향후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선수와 후보를 포함해 총 16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학과별 축구 동아리에서 선발된 인원으로 구성됐다.이날 친선경기는 전·후반 각각 20분씩 총 40분 동안 진행됐다. 대구보건대와 광주보건대의 경기에서는 대구보건대가 4대 1로 승리했으며, 광주보건대와 대전보건대는 0대 0으로 무승부, 대구보건대와 대전보건대의 경기에서는 대구보건대가 4대 1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경기에 참가한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 3학년 윤기영(23·남) 학생은 “처음에는 멀게만 느껴졌던 연합 대학의 친구들과 축구공을 사이에 두고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광주와 대전 캠퍼스를 오가며 기술별 특화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소식에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대구보건대학교 이정영(59·안경광학과 교수) 경영부총장은 “이번 친선 축구경기는 한달빛 연합의 학생들이 함께한 첫 공식 행사로, 협력과 화합의 출발점이 된 중요한 자리였다. 앞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연합 대학 간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