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서 22일 ‘구미로컬푸드 페스타’ 개최

경북 구미시가 22일 서울광장에서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 신선 농축산물과 식품 브랜드를 서울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한다.

이날 주요행사는 구미한우 브랜드 첫 출시다. 구미는 도축장을 보유한 도시로, 신선한 한우를 상시 공급할 수 있어 서울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이어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이 함께 서울-구미 상생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019년 두 도시 간 협력 관계를 시작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강화한 내용을 담아 파트너십을 다진다.

서울과 구미는 국내 최초 인터넷 연결이 이뤄진 도시로 경제, 문화, 산업 발전 동반자로 성장하게 됐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로컬푸드 부스가 마련된다. 구미쌀, 과일, 고구마, 버섯, 장류 등 신선한 농산물부터 최근 미국에서 인기 있는 냉동김밥인 올곧김밥, 떡볶이, 쭈꾸미, 마카롱 등의 다양한 식품이 소개된다.

구미 대표 축제인 라면축제 홍보관도 설치된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를 홍보하며, 조형물과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는 구미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철저한 준비로 서울 시민들에게 첨단과 낭만이 공존하는 구미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