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 및 생활교육담당 교사 전문성 강화, 검찰청·교육청 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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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0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교장 등 24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 초청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지난 9월 24일, 대구검찰청-대구경찰청-대구시교육청은 수사실무협의회를 열어 ▲핫라인 구축 ▲불법영상물 삭제 및 피해자 지원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이번 연수는 고등학교 교장 및 생활교육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사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생활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구지방검찰청 김영신 수석검사가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발생 실태 및 예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연수 주요 내용은 ▲디지털 성범죄의 의미와 특성 ▲디지털 성범죄 증가 및 문제점 ▲디지털 성범죄 유형과 사례 ▲디지털 성범죄 피해 대응 및 예방 등이다.특강 이후에는 시교육청 교육국장을 비롯한 생활인성교육 담당 실무진, 연수에 참여한 학교장 등과 디지털 성범죄 전반에 대한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검찰청-교육청 간 지속적 협력 방안 모색의 시간을 가진다.강은희 교육감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을 위한 예방과 사안처리, 회복지원의 3-STEP을 구현해 사이버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