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의제 협의11월 1일 대구국제고등학교 방문, IB 경제·IB 역사 수업 참관 예정
  • ▲ 대구시교육청 전경.ⓒ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 전경.ⓒ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대구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국장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4분기 전국 시도교육청교육국장협의회 총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 및 고교학점제 추진 현황에 대한 교육부 정책 안내 ▲미래형 수업평가 혁신 방안 우수사례 공유 ▲시·도교육청 정책 현안 및 공조 방안 등 교육계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의제를 협의한다.

    지난 9월에 대구에서 개최된 ‘제99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논의 과제였던 ▲유보통합 재정 및 인력확보 법제화 방안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및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관련된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 추진 상황 ▲교원능력개발평가 개편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의가 있을 계획이다.

    총회를 마친 다음 날인 11월 1일에는 국제 바칼로레아(IB) 디플로마 프로그램(Diploma Programme)을 운영하는 대구국제고등학교를 방문해 IB 경제, IB 역사 수업을 참관하며, 미래형 교육과정으로서 IB 프로그램의 대안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전국 시·도 교육국장님들을 모시고 대구에서 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혁신적으로 교육환경이 변화하는 시기에 우리나라 미래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에 창립한 전국 시·도 교육국장 협의회는 교육정책과 현안 사항에 대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