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쓴 자원봉사자·후원자들 공로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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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고산노인복지관(관장 박헌수)은 30일 CGV 대구스타디움에서 ‘2024년 자원봉사자 문화활동’을 열어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행사에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행사로 표창장 수여식과 감사패 전달식이 개최됐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르신을 위한 한글 교육 봉사에 앞장선 안옥랑 봉사자, 경로식당과 취약계층 이웃에게 식자재를 꾸준히 지원한 한춘희 후원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고산오네여(On-Air)’에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지원한 영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 홀몸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원을 펼친 수성대학교 사회복지과 ‘독거노인 마음잇기’ 봉사단에는 수성구의회 표창이 수여됐다.학생들을 대표해 주형일 영남대학교 학과장, 신민정 수성대학교 교수가 표창장을 받았다.이밖에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는 경로식당 자원봉사로 정기 후원을 이어온 매호성당 사회복지위원회, 지역 생태 복지를 위해 힘쓴 고산 길잡이 봉사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박헌수 관장은 “어르신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하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며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