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구·군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 등 200여 명 참석선도·보호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거리 캠페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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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2024년 청소년 선도·보호 결의대회를 11월 12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연다.이 행사는 수능 시험 이후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고, 사회적으로 청소년 선도·보호 분위기를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청소년 선도·보호에 앞장선 유공자 표창,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 청소년 선도·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청소년 지도위원들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이뤄진다.수능 이후 청소년이 마음이 풀어져 자칫 순간의 기분이나 실수로 인해 일생을 그르칠 수도 있는 시점에서, 이번 결의대회를 통하여 청소년의 문제가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대구시는 매월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앞장서서 선도·보호활동과 캠페인 전개를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청·경찰청과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합동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서귀용 대구광역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수능 시험 이후 들뜬 분위기로 인해 자칫 다른 길로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선도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지하는 일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