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천대교 하부 금호지구방향 진출로를 1개 차로에서 2개 차로로 확장 개선진출로 교차로의 지체시간 62%, 차량대기행렬의 길이 78% 감소할 것으로 예상
-
대구광역시는 간선도로의 원활한 이동 기능 확보를 위해 교통혼잡이 상습 발생하던 매천대교 하부 금호지구방향 진출로를 1개 차로에서 2개 차로로 확장 개선하고 이달 14일부터 운영한다.이곳 매천대교 하부 장태실네거리는 사수로, 매천로 등 대구시 주요간선도로가 연결되는 지점으로 출·퇴근 시뿐만 아니라 상습적인 교통혼잡으로 평소에도 몸살을 앓고 있던 지점이다.특히, 매천로(농수산물도매시장)~사수로 연결구간은 기존 1개 차로로 운영돼, 팔달로 방면 좌회전차량 신호대기 시 금호지구 방면 우회전차량의 소통에 영향을 주고 있어, 통행불편 및 교통사고 발생위험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존재했다.또 혼잡시간대에는 매천로 본선(약 750m)까지 매천로의 간선도로기능에 영향을 주고 있어, 출·퇴근 시 교차로를 통과하는 시간이 평균 9분 정도 소요되고 있다.대구시는 2022년 7월,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구간에 혼잡개선공사를 착공하여 사수로 방면 연장 316m의 진출로를 1개 차로에서 폭 10m의 2개 차로로 확장, 팔달교 방면 좌회전 차량과 금호지구 방면의 우회전 차량을 완전히 분리해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이번 개선 공사로 진출로 교차로의 지체시간이 62%, 차량대기행렬의 길이가 78%(750m→160m)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개선 구간의 금호지구 방면 우회전 차량의 교차로 통과시간이 4분 정도 단축돼 주변 도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매천대교 주변의 교통 혼잡이 개선돼 금호지구 및 팔달동으로의 접근성 확보로 인해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대구시의 상습교통혼잡구간에 대한 개선 대책을 수립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