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기부통합사례관리 대상자에 김장김치 전달하며 안부 확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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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군수 최재훈)은 9일, 관내 경서중학교에서 주관한 김치나눔행사를 지원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김치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합심! 밥심! 안심! 김치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경서중학교 봉사동아리 ‘溫(따뜻할 온)on!’에서 주관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김장한 김장김치를 저소득층에게 나누어줌으로써 기부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의미가 뜻깊었다.달성군에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중 20여 가구를 선정하고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이 만든 온정이 담긴 김치(5kg) 25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의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이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할 예정이며, 이로써 이번 사업을 단순한 물품전달이 아닌 위기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돌봄 체계 강화의 계기로 이어갈 방침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음과 동시에 나눔의 기쁨을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추운 겨울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