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노선 362·960번 신설, 12개 노선 조정사곡역 내 버스승강장과 버스정보안내기 설치
  • ▲ 대구권 광역철도ⓒ
    ▲ 대구권 광역철도ⓒ
    경북 구미시는 14일 대경선(사진·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가 중심 정차역인 사곡역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개편 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내버스와 광역철도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 개편 첫 단계다.

    이번 개편으로 사곡역과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 2개가 신설된다. 

    362번은 박정희대통령생가, 새마을테마공원 등과 사곡역을 연결하며, 960번은 사곡역과 금오공대, 산동확장단지, 경운대를 잇는다. 

    두 노선은 1일 24회 운행하며, 사곡역과 산동, 양포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될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12개 노선도 사곡역을 경유하도록 조정함애 따라 구미 모든 지역에서 사곡역을 중심으로 하는 대중교통과 광역철도의 연계 이용이 편리해 진다.

    사곡역에는 버스승강장 3개소와 버스 정보 안내기를 설치해 편의를 강화한다. 신규 노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험 운행을 진행하고, 광역 환승 이용 방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대경선 개통에 따른 혼잡을 피하기 위해 이 일대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구미시는 12일부터 사곡역 반경 200m(상사서로, 상사서로22길 방면)에 고정형 CCTV를 설치하며, 이동형 CCTV를 활용한 상시 단속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곡역 주차장 외에도 181면의 공영주차장 3곳을 추가 조성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경선 개통을 계기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