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등급 지정업소 방문 인증 SNS 이벤트도 진행
  • ▲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수성알파시티2로(동화아이위시아파트 인근)에 대구 최초로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거리를 조성했다.ⓒ수성구
    ▲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수성알파시티2로(동화아이위시아파트 인근)에 대구 최초로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거리를 조성했다.ⓒ수성구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수성알파시티2로(동화아이위시아파트 인근)에 대구 최초로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거리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식중독 예방 및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17년 5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생 관련 분야 44개 항목을 평가한 후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을 지정하고 있다.

    위생등급 특화거리는 일정 지역 또는 거리에 위생등급 지정 업소가 20개소 이상, 지정률 60% 이상인 경우 선정될 수 있다.

    수성알파시티2로 일대의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45개소 중 28개소가 위생등급을 지정받았으며 가장 높은 등급인 매우우수 업소는 27개소나 된다.

    이에 수성구는 수성알파시티2로 상가 일대에 대구시 최초로 위생등급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구역 내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방문 인증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방문객이 특화거리 내 위생등급 지정업소에서 찍은 음식사진이나 위생등급 표지판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대구수성구, #업소명, #위생등급특화거리, #음식점위생등급제)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영업자가 확인 후 리유저블백을 상품으로 지급한다. 

    이벤트는 오는 17일부터 상품 소진 시까지 진행될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위생등급 특화거리 조성이 수성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외식 환경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위생등급 특화거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