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가족 아우르는 균형잡힌 여성가족정책 모색
  •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지난 12일 대구행복진흥원 1층 교육장에서 대구여성정책포럼 ‘잇다’를 열었다.ⓒ대구행복진흥원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지난 12일 대구행복진흥원 1층 교육장에서 대구여성정책포럼 ‘잇다’를 열었다.ⓒ대구행복진흥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지난 12일 대구행복진흥원 1층 교육장에서 대구여성정책포럼 ‘잇다’를 열었다.

    ‘잇다’ 포럼은 정책과 현장이 소통하는 열린 장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실천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다. 

    좌장은 박세정 계명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여성가족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발표와 토론에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김혜경 수성구 약사회 총회의장은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주제로, 정은희 대구북구가족센터장은 가족과 다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현황과 제언을 제시했다. 이미영 대구YWCA 사무총장은 여성 경제와 일자리 문제를, 송경인 대구여성의전화 대표는 여성 권익과 안전에 대해 논의하며 균형잡힌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여성가족정책의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정책 개선에 필요한 자료를 축적할 예정이다.
     
    대구행복진흥원 배기철 이사장은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 일자리 문제에서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독일의 사례를 참고해 대구 지역에서도 실질적인 정책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