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인문학연구단 실크로드연구원 국제학술지, 학문적 성과 인정받아동서 문명 교류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세계적 학술 데이터베이스 등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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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총장 신일희) 인문학연구단 실크로드연구원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Acta Via Serica’가 2024년 한국연구재단 KCI(Korean Citation Index) 학술지평가에서 최종 등재지로 선정됐다.실크로드연구원은 2014년 계명대학교 창립 115주년을 맞아 실크로드 관련 학문 연구와 문화 교류를 목표로 설립됐다. 연구원은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2016년 6월 Acta Via Serica 창간호를 발행했으며, 현재까지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정기적으로 학술지를 발간해 왔다.이 학술지는 실크로드의 역사, 고고학, 문화 예술, 무역, 문명 간 교류 등을 주제로 학제 간 연구를 장려하며,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실크로드 관련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Acta Via Serica는 2022년 KCI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학술적 가치 제고와 성과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이번 KCI 학술지 선정 심사에서 게재 논문의 학술적 가치와 편집위원회의 전문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영어로 발행돼 국제 학계와의 교류를 촉진한 점이 차별화된 장점으로 꼽혔다.신진교 실크로드연구원장은 “Acta Via Serica는 실크로드를 통해 동서 문명이 교류하며 발전해 온 과정과 그 의의를 다각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힘써 왔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실크로드를 통한 미래지향적인 학문적 발전을 주도하며 세계적 학술데이터베이스인 A&HCI, SCOPUS 등재를 목표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