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뇨장애 환자의 진단과 치료 결정 돕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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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지난달 대구·경북 최초로 비디오 요역동학검사 장비를 도입했다.ⓒ계명대 동산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 비뇨의학과가 2023년 5월 대구·경북 최초로 요역동학검사 국제 인증자격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달 대구·경북 최초로 비디오 요역동학검사 장비를 도입했다.비디오 요역동학검사는 방사선 투시를 이용해 방광과 요도의 형태, 요관 및 신장의 역류 관찰하는 동시에 저장기 및 배뇨기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다.이를 통해, 배뇨장애 환자의 보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결정을 돕고, 더 나아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검사 시행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연간 500여 건의 검사가 실시되고 있다.이번 검사 장비 도입으로, 기존에는 방광조영술과 요역동학검사를 각각 나눠 받아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검사 과정을 간소화함으로써 환자 편의성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류영욱 동산병원장은 “이번 비디오 요역동학검사 장비 도입과 국제인증 자격 확보를 통해,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의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도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장비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