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해수욕장 조성 위한 간담회 가져...각 해수욕장 주변 마을 이장, 번영회, 읍·면·동 담당 팀장 참석북구청, 지정 해수욕장 4곳과 비지정 해수욕장 9개소 운영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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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구청 김태균 경제산업팀장(맨 앞줄 오른쪽)이 지난 8일 오후 2시 월포해수욕장 바다시청에서 각 해수욕장 주변 마을 이장, 해수욕장 번영회, 읍·면·동 담당 팀장과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명품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뉴데일리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김응수)은 올해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을 대비해 해수욕장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 및 편의시설 이용 등에 만전을 다한다고 밝혔다.지난 8일 오후 2시 월포해수욕장 바다시청에서 각 해수욕장 주변 마을 이장, 해수욕장 번영회, 읍·면·동 담당 팀장 등이 참석해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명품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서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 노후 시설물 정비, 주차장 문제, 그늘막 설치, 야외 물놀이장 설치, 응급구조, 환경정비, 안전관리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청하면 용두2리 김동준 이장은 “해수욕장 개장 전 물놀이구역과 레저구역 등 테마별 구역을 지정 운영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북구청 김태균 경제산업팀장은 “올해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을 대비해 시설물 안전점검과 화장실을 전면 보수하고, 가로등 및 노후 시설물에 대한 도색 작업 등 각종 편의시설 정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또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치안, 안전관리, 위생관리, 환경정비 등 각 분야에 대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포항시 북구청은 매년 문제점으로 반복 지적되온 바가지요금 등 고질적 불편민원을 제로화 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이를 위해 해수욕장 운영 주체인 해당 마을회와 상가번영회를 통해 건강한 소비문화 확산과 즐거운 피서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캠페인 등 지속적인 가격인하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이용객들의 불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북구청 최경보 산업과장은 “해양관광 수요 확대 및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 북구청은 지정 해수욕장 4곳(영일대, 칠포, 월포, 화진)과 비지정 해수욕장 9개소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