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적 참여 기반의 청소년정책 실현 위한 역사적인 첫발
  • ▲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4월 25일 청도고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장애청소년으로만 구성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며, 포용적 참여 기반의 청소년정책 실현을 위한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다.ⓒ청도군
    ▲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4월 25일 청도고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장애청소년으로만 구성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며, 포용적 참여 기반의 청소년정책 실현을 위한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다.ⓒ청도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4월 25일 청도고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장애청소년으로만 구성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며, 포용적 참여 기반의 청소년정책 실현을 위한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도고등학교 1~3학년 도움반에 소속된 지적·자폐 등 발달장애유형을 가진 청소년 9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식에서는 각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지를 담은 다짐 선언이 함께 진행됐다.

    이 위원회는 향후 청도군 내 청소년시설의 운영 모니터링, 프로그램 개선 제안, 지역 청소년 권익 보호 활동 등 정책 현장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특히 장애청소년의 관점에서 바라본 시설 접근성, 프로그램 다양성, 소통의 문제 등을 직접 제안하는 정책 피드백 플랫폼 역할을 운영할 방침이다.

    청도군공공시설사업소장은 “모든 청소년은 차별 없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청도군은 전국 최초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장애청소년의 지속적인 참여와 성장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