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존·체험·거리공연에 가족단위 관람객대경선 개통으로 외지 방문객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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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달한 낭만야시장 주 무대ⓒ
경북 구미시가 지난 25일과 26일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진행한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에 3만여명이 방문한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야시장에는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으로 외지인이 대폭 늘어나 새마을중앙시장과 동문상점가 일대는 쌀쌀한 날씨에도 밤늦게까지 북적였다.올해 야시장은 단순한 먹거리 장터를 넘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대형 보름달 포토존 △레트로 감성 사진관 △캐리커처 체험 △길거리 마임 및 마술쇼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캐리커처 부스 앞에는 30분 이상 줄을 서야했고, 각 포토존마다 인증샷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길거리 마술쇼는 재치 있는 입담과 깜짝 거리공연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먹거리 매대 앞에는 개장 직후부터 긴 줄이 이어졌고, 일부 인기 매대는 줄이 끊이지 않아 즐거운 비명이 나옸다.구미시는 많은 인파에도 지난해 부족했던 취식존 배치를 강화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경선 개통으로 구미가 더 가까워진 만큼,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도심 명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구미시는 5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야시장을 운영하며, 5월 23일부터는 인동시장에서 야시장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