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선수단 사전경기 1위로 산뜻한 출발...본격 메달 사냥 돌입포항시·포항시체육회, 시민서포터즈와 선수단 격려 및 열띤 응원 펼쳐
  • ▲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포항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포항시
    ▲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포항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포항시
    포항시(시장 이강덕)가 지난 9일 김천에서 막을 올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 포항시는 30개 종목, 83개 부문에 선수 및 임원 1270여 명이 참가해 종합우승을 목표로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포항시 선수단이 선수, 임원, 읍면동 체육회를 포함해 70여 명 규모로 입장하며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입장 퍼레이드에서는 ‘AI·바이오·이차전지·수소 중심도시’ 포항의 위상을 적극 홍보하며 눈길을 끌었다.
  • ▲ 왼쪽 세번째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포항시
    ▲ 왼쪽 세번째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은 개회식에 앞서 포항시체육회 관계자들과 볼링, 복싱, 탁구 등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또 종목별 지역 기업과 단체로 구성된 시민 서포터즈들도 궂은 날씨를 뚫고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으로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저녁 열린 선수단 환영 행사에서는 사전경기에서 골프, 농구, 핸드볼, 자전거, 사격 등 여러 종목에서 1위를 기록한 포항시 선수단의 활약이 소개됐으며, 이강덕 시장은 “남은 본경기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9일 복싱선수단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포항시
    ▲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9일 복싱선수단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포항시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은 “그동안 땀 흘리며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후회 없는 경기로 유종의 미를 거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언제나 체육으로 하나가 돼 왔고,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시민들에게 큰 힘이 돼줄 것”이라며 “지금의 열기가 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포항 시민과 함께 선수단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 일원에서 30개 종목(정식 28, 시범 2) 경기가 치러지며, 1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