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와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 22일 10시부터 포항 송도솔밭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선린대
    ▲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와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 22일 10시부터 포항 송도솔밭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선린대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응급구조과와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 22일 10시부터 포항 송도솔밭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했고, 혈압·혈당 측정 부스를 통해 기본적인 건강 체크와 간단한 상담 서비스도 함께 진행했다. 

    또 행사장 내 코스 안전 관리 등 행사 전반에 걸친 지원 활동도 맡으며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응급처치 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지며 성인병 예방과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응급구조과 2학년 손건 학생은 “시민들이 진지하게 교육에 참여하고 감사 인사를 전해줄 때 큰 보람을 느꼈으며, 내가 배운 지식이 실제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현진숙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응급처치는 전문 인력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지식이다. 학생들이 직접 시민과 소통하며 교육을 실천한 이번 활동은 봉사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고, 시민들에게도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