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달성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선도할 것으로 기대
  • 추경호 국회의원(대구 달성군)이 대구와 달성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선도할 ‘대구 미래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구 제2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지난 2023년 3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최종선정 된 이후, 지난해 연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 올해 1월부터 현장실사, 기업수요조사 등을 거쳐 7월 28일 예타 통과가 최종 확정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예타 결과 B/C(경제성) 1.05, AHP(종합평가) 0.524(0.5 이상 타당)로 경제성은 물론,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기여도 역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추경호 의원은 그동안 대구 제2국가산단 조성을 국회의원 선거 등 주요선거 핵심 공약으로 제안하고, 실제 후보지 선정에 이어 이번 예타 통과까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정부와 관련 기관 설득을 위해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해왔다. 

    추 의원은 타당성 평가에 있어 입주기업 수요 확보가 중요한 사안임을 알려 대구시가 240여개 기업과 투자 MOU 및 입주의향서를 체결하도록 했고, 현장 실사 등에 대응해 해당 기업들을 일일이 직접 방문해 제2국가산단의 필요성과 우수한 사업성 및 입지여건을 적극 홍보토록 했다. 특히 2030년 적기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지연으로 후속 행정절차가 늦어지지 않도록 기획재정부와 KDI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대구시는 사업시행자인 LH와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8월 중 제2국가산단 설계용역을 신속히 발주하고, 산업단지계획 수립 및 국토부 승인절차를 거쳐 조속한 보상과 공사 착공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추경호 의원은 대구시와 함께 제2국가산단을 미래스마트기술의 허브로 도약 발전시키기 위해 신산업벨트 구축, 융합거점조성, 전략적 기업유치,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 등 4대 특화전략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기존 제조산업 거점인 성서~달성~국가산단의 산업 축에 대구산업선 철도,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등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바탕으로 제2국가산단 신산업벨트를 구축해 완결형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또한 미래모빌리티·로봇산업 융합거점을 위한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를 조성해 AI 기반기술을 활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제조 등 첨단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미래모빌리티, 첨단로봇, AI 분야 국내외 선도기업 및 앵커기업유치를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각종 세제 혜택 및 투자보조금 지원 등 기업유인책 마련에도 힘쓸 것이다. 끝으로 저탄소·친환경 대전환기에 발맞춰 스마트기술 활용과 재생에너지를 접목한 디지털 기반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으로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산업단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추경호 의원은 “지난 2009년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이어 16년 만에 대구와 달성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첨단국가산업단지 신규조성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 달성군 화원·옥포 일원 255만㎡ 부지에 AI 융합 미래모빌리티·로봇 등 미래스마트기술을 중심으로 한 최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될 것이다. 2030년 적기 조성을 목표로 대구시와 국토부, LH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제2국가산단의 신속한 착공과 성공적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