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통합관제센터에서 7일동안 3건 단속이동경로까지 경찰에 제공해 손쉽게 추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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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김천시에서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에서 최근 음주운전 의심차량 3건을 적발해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현장에서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천시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7월 21일 새벽 2시께 당시 근무자기 신음동 일대를 점검하던 중, 술이 취한듯한 남성이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는 모습을 발견해 112에 신고하는 동시에 차량 이동 경로까지 제공해 운전자를 적발해 음주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24일 새벽에도 비가 맑은 날씨임에도 와이퍼를 작동하며 역주행으로 갓길에 정차하는 차량을 발견해 신고해 검거했고, 29일 새벽에도 운전자가 비틀거리면서 차량에서 내리는 모습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의 측정 결과, 두 건 모두 음주 운전으로 확인됐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음주 모임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구역 시간대와 도로에 대한 관제를 강화해, 음주 운전 적발과 예방 특별 관제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