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도시관리계획위원회 심의 통해 토지적성평가 심의 통과지구단위계획 입안 필수 절차 마무리, 관광지구 추진에 속도 붙을 듯
  • ▲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 개발사업 조감도.ⓒ㈜코스타밸리모나용평
    ▲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 개발사업 조감도.ⓒ㈜코스타밸리모나용평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 추진 중인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 개발사업(이하 ‘코스타밸리’)’이 지난달 24일 개최된 포항시 도시관리계획위원회에서 심의를 통해 토지적성평가를 통과했다. 

    ㈜코스타밸리모나용평에 따르면 같은 날 열린 도시관리계획 입안 자문 역시 통과돼 앞으로 있을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조성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코스타밸리’는 이미 신규 관광단지 개발예정지구 평가에서 사업 적합성을 인정받아 ‘경북권 관광개발계획’에 3회 연속 반영됐다.

    또 ‘2030 포항시 도시기본계획’에도 남부생활권 관광거점지역으로 선정되며 ‘비도시지역 지구단위계획에 의한 시가화 예정용지’에 포함된 바 있다. 

    특히, 지역 개발 업체인 ㈜중원이 장기간 이 사업을 준비하며 사업부지 대부분을 확보했고, 국내 대표 관광레저기업인 ㈜모나용평이 최대주주로 참여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이번 심의 통과로 인해 내년 착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코스타밸리’는 165만㎡ 부지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총사업비 8,677억 원이 투입되는 복합관광개발사업으로 가장 큰 차별점은 ‘블루존 3.0’ 컨셉이다. 블루존은 세계적으로 인증된 장수마을로 전세계에 6곳이 있다. 특히 싱가포르는 ‘블루존 2.0’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국가 전체가 블루존으로 지정된 바 있다. 

    ㈜코스타밸리모나용평 관계자는 "‘코스타밸리’는 식단, 커뮤니티활동, 신체활동, 정신건강 등 블루존의 핵심 요소에 온천, 산악 및 해양레저, 동호회 취미활동 등 다양한 여가활동과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 및 헬스케어기업과 연계한 치료 및 예방의학을 결합한 ‘블루존 3.0’을 도입하여 고령화 시대에 맞는 아시아 최고의 건강 리조트를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