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팀 참여 11팀 본선경연, 시민참여형 축제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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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을 받은 장현욱씨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왼쪽은 신현국 문경시장)ⓒ
경북 문경시시가 주최한 제3회 문경트롯가요제 본선이 지난 23일 영강체육공원에서 6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벌어졌다.올해 가요제는 전국에서 731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최종 11팀이 본선에 올라왔으며 상금 3000만원이 걸린 대상은 관상타령을 열창한 장현욱씨(경기)가 차지했다,이어, 금상에는 김현진(부산), 은상 신현지(서울), 동상 송권웅(서울), 인기상 장혜진(문경)이 각각 수상했다.대상을 받은 장현욱 씨는 ‘조약돌사랑’의 원곡 가수 故장민 씨의 아들로 대를 이은 음악적 재능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색깔로 관객과 소통하는 인상깊은 무대를 펼쳤다.또한 인기상을 받은 장혜진 양은 문경 점촌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짧은 기간에도 탁월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열린 제2회 문경트롯가요제 인기상 수상자이자 문경홍보대사인 윤윤서, 현역가왕 우승자 전유진, 전년도 문경트롯가요제 대상 수상자 윤진우, 트롯계의 슈퍼스타 박지현이 열창해 열기를 더했다.또 현장에서 대상을 점치는 모바일 투표에는 1100여명이 참여했으며, 행사장에는 지역 특산품 판매 부스도 운영해 관람객들이 문경의 맛을 체험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트롯가요제는 이제 경연을 넘어 전국이 주목하는 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며 “앞으로도 명품 가요제로 지속 발전시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