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북 성주군은 용암면 선송리 조용수(65)씨 농장에서 올해 첫 벼베기(사진)를 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첫 수확한 벼 품종은 정부 보급종인 ‘해담’ 으로 고영양 고품질(농진청 선정)에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이에 따라 올 추석상에는 용암면 햅쌀이 올라갈 수 있게 됐다.용암면 벼 재배 면적은 152ha로, 일반 벼농가 못자리 상토 보조지원량이 6700포에 달하는 등 참외에 비견되는 대규모 벼 생산지다.이날 현장에서 벼 수확기계인 콤바인을 직접 운전하기도 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 수차례 내린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대풍년의 결실을 맞이하여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힘써주신 농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두 무탈히 풍요로운 수확의 결실을 맞으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조씨가 첫 수확한 벼는 다가오는 추석을 기해 저소득층을 비롯한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