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을 직접 보며 진료와 시술 가능한 고사양 내시경장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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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lympus 초음파기관지내시경 장비(EU-ME3).ⓒ좋은선린병원
좋은선린병원(행정원장 신종균)은 포항 최초로 초기 폐암 진단이 가능한 Olympus 초음파기관지내시경 장비(EU-ME3)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Olympus 폐암 진단 장비는 폐암진단율이 90%이상으로,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과 동시에 직접 조직을 채취해 정밀한 진단이 가능한 장비이다.
이 장비는 대학병원에서 진료, 검사 등으로 몇 달씩 기다려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 없이(당일~2,3일) 포항에서 초기에 폐암의 진료, 조직검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이번 장비도입을 준비한 호흡기센터 정윤석 교수(전 대학병원 출신, 중환자 세부전문의)는 인터뷰에서 “철강 및 산업도시인 포항에서 최초로 도입된 장비이니 만큼 기침, 가래, 결절 등의 증상이 의심될 시 폐암 가능성을 무시하지 말고 검사를 받을 것”을 권했다.
또 “특히 폐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저선량 폐CT)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정윤석 교수는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폐암으로 진단되는 상당수가 무증상인 상태에서 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임상경험을 밝혔다.
한편, 좋은선린병원은 장비도입 및 시운전을 마치고 8월 말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