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응, 아카시아 이외 피나무 등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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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칠곡군은 양봉사업체인 트리플래닛, 포레스트벤처스(대표 김형수)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꿀벌 수분수인 밀원수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봉특구 칠곡군의 양봉산업 발전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군유림과 유휴부지에 꿀벌의 먹이인 밀원식물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했다. 

    칠곡군과 트리플래닛은 기후변화로 인한 밀원수 개화기 변경으로 양봉농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주요 밀원수종인 아카시아 뿐 아니라 피나무 등 다양한 밀원수종을 보급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단순히 양봉농가뿐 아니라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로 이번 협약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