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수·수학여행 유치 및 독도체험교육 확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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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진복 경북도의원(오른쪽)이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만나 울릉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도의원실
경북 울릉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이 청신호가 켜짐에 따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22일 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경북교육청의 울릉교육 인프라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이다.남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이 확정된 사업으로 △구) 장흥초등학교에 독도교육관 건립 196억원, △동일 장소에 미래교육센터 건립 200억원, △저동초등학교 이전 및 공간재구조화 사업 113억원 및 다목적강당 건립 34억원, △울릉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134억원 등 경북도 교육청의 직접투자 금액만 677억원에 달한다.특히 그린스마트스쿨과 연계한 울릉군 협력사업으로 △울릉고등학교 복합시설 설치 167억원, △도동 학생체육관 복합시설 설치 230억원 등 397억원의 교육예산이 별도로 투입될 예정으로 이들 사업 대부분은 2029년 이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
- ▲ 남진복 경북도의원(왼쪽)이 포항~울릉 간 전천후 카페리선에서 제주도 교육감들과 면담을 통해 교류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도의원실
아울러 독도교육관은 공사를 조기 추진해 2028년 초 개관 예정으로 전국의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이 뿐만 아니라 독도체험교육 확대에도 남 의원은 발 벗고 나섰다. 지난여름,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도내 교육장, 타 시·도 교육관계자들을 잇따라 면담해 교원연수와 수학여행 확대를 요청함으로써 2026년부터 학생을 비롯한 교육관계자들이 대거 울릉도·독도 방문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남진복 경북도의원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이라는 임종식 교육감의 비전이 울릉의 교육인프라 구축과 독도역사교육 등을 통해 실현될 것이다”며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하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